경제
MBN 건강미박람회 폐막…'건강·뷰티' 한자리에
입력 2019-06-17 09:00  | 수정 2019-06-17 11:16
【 앵커멘트 】
MBN이 주최하고 매경헬스가 주관하는 국내 최대 헬스·뷰티 축제 'MBN 건강미박람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습니다.
나흘 동안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건강미박람회에는 참가자들이 건강과 뷰티 정보를 한자리에서 얻어간 자리였습니다.
김수형 기자입니다.


【 기자 】
제10회 MBN 건강미박람회에서 가장 인기를 끈 것은 인기 헬스 트레이너들의 건강 비법이었습니다.

참가자들은 '애플힙 만들기'의 심으뜸 트레이너를 따라하며 건강 운동법을 배워갔습니다.

▶ 인터뷰 : 심으뜸 / 헬스 트레이너
- "일상생활에서 할 수 있는 호흡이나 스트레칭을 다 같이 잘 서서 따라해 주셔서…."

헬스 트레이너 아놀드홍은 직설적인 건강 조언으로 관객을 사로잡았습니다.

▶ 인터뷰 : 아놀드홍 / 헬스 트레이너
- "누구나 암은 생겨요. 그런데 내 몸에 면역력이 강하면 암세포가 자라질 못해요."

건강 전문가의 '생활 속 균형 보디 만들기'는 일상 속에서 할 수 있는 체조로 호응이 높았습니다.


▶ 인터뷰 : 정은채 / 글로벌웰니스건강협회 이사장
- "한국 전통의 힐링, 춤, 헬스케어를 세계에 소개하고 있습니다. 많은 분들에게 건강과 진정한 행복한 삶으로…."

처음 선보인 '체력왕' 선발대회는 체력에 자신 있다는 사람들도 힘겨워했고, 꾸준히 이어온 암 투병 수기 등 다양한 암 세미나도 인기를 끌었습니다.

박람회에서는 100세 시대 건강한 삶을 돕는 다양한 제품들이 선보였습니다.

양질의 수면을 통해 건강을 유지하는 기능성 베개는 참가자들이 직접 누워 체험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 인터뷰 : 유영호 / 가누다 대표
- "목덜미 선을 지압해주고, 후두부를 압박해줘서 뇌척수액 순환과 혈액 순환을 도와줘서 인체의 자연치유력을 높여주는 그런 치료기법입니다. 가누다 베개는 이 치료기법을 이용해서…."

음파 진동을 이용해 체지방을 빼는 운동기구도 선을 보였습니다.

▶ 인터뷰 : 가철 / 현대렌탈서비스 대표
- "탄다 운동 기계는 음파진동을 이용해서 신체의 모든 부위를 부위별로 음파 진동을 달리해서 체지방뿐만 아니라 스트레칭 기능도 돼 있는…."

100세 시대 최대의 적은 치매, 뇌 인지력 개선 기능으로 치매를 예방하는 건강기능식품도 박람회에 첫선을 보였습니다.

▶ 인터뷰 : 권용성 / 김정문알로에 상무
- "(60~70대 분들이) 가장 걱정하는 것이 치매에 대한 걱정입니다. 그러다 보니 실버 세대의 치매를 예방할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인 올곧 가와인을 출시했습니다."

불로장생을 꿈꾸던 진시황이 마시던 차도 눈길을 끌었습니다.

▶ 인터뷰 : 김종태 / 티젠 대표
- "기존 액상으로 된 콤부차와 달리 파우더로 돼 있어서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갖고 다니면서 마실 수가 있고, 특히 칼로리가 기존 콤부차에 비해 1/4밖에 안 되고…."

올해부터는 뷰티 박람회에 걸맞게 뷰티 업체가 대거 참가해 아름다워지고 싶은 사람들의 이목이 집중됐습니다.

편하게 피부 관리를 받을 수 있는 LED 마스크를 직접 사용해보기도 하고,

▶ 인터뷰 : 김일수 / 셀리턴 대표
- "피부과나 에스테틱을 가거나 비싼 화장품을 안 바르고 집에서 간편하게 LED 마스크를 쬐었을 때 피부가 개선되는 특징을 가지고…."

특화된 원료와 특허물질의 화장품은 뷰티 한류를 잇는 차세대 주자로 시선을 모았습니다.

▶ 인터뷰 : 이가화 / KGC인삼공사 화장품사업실 부장
- "동인비는 바르는 홍삼을 만나다라는 콘셉트의 프리미엄 홍삼 화장품 브랜드입니다. 120주년 정관장, 홍삼의 한 뿌리, 한 방울의 응축된 힘의 에너지를 피부에 전하는…."

▶ 인터뷰 : 정병헌 / 세라노틱스 대표
- "신약을 개발하는 과정에서 사람의 노화에 영향을 미치는 인자를 개발하게 됐고요, 화장품에 반영을 해서 세라녹스라는 단독 특허물질을 개발한 후에 화장품으로…."

국민 건강 지킴이로 자리 잡은 MBN 건강미박람회, 올해도 3만 명이 다녀가며 내년 박람회를 더 기대하게 만들었습니다.

MBN뉴스 김수형입니다. [ onair@mbn.co.kr ]
영상취재 : 배완호·김현석 기자, 김근목 VJ
영상편집 : 이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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