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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정은, 홍콩 시위 현장 공개 “더 이상의 인명 피해가 없길 기도합니다”
입력 2019-06-17 07:33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배우 김정은이 홍콩 시위 분위기를 전했다.
김정은은 남편이 있는 홍콩을 방문해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밤 늦은 시간까지 검은 상의를 맞춰 입은 홍콩 시민들의 평화 시위는 계속되었습니다”라며 그 속에서 저는 어린 학생들의 모습도 많이 봤습니다. 더 이상의 인명 피해가 없길 기도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현장 사진을 올렸다.
지난 9일부터 시작된 홍콩 시위는 홍콩 권력교체 운동으로 확산되는 분위기다. 범죄인 인도 법안(일명 송환법)의 완전 철폐를 요구하는 시민들의 대규모 집회가 연일 이어지고 있다. 16일 홍콩 곳곳에서 ‘범죄인 인도 법안의 완전 철회를 외치는 대규모 시위가 열렸고, 200만명이 넘는 홍콩 시민이 모여들어 뜻을 함께 했다.
하루 전 홍콩 당국이 법안을 무기한 연기하겠다고 밝혔지만 시위대는 완전 철회 및 캐리 람 홍콩 행정장관의 사퇴를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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