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승용차 인도 돌진 뒤 추락…2명 사상
입력 2019-06-17 07:00  | 수정 2019-06-17 07:22
【 앵커멘트 】
도로를 달리던 승용차가 인도로 돌진한 뒤 가드레일을 넘어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운전자는 그 자리에서 숨졌고 길을 걷다 갑자기 봉변을 당한 20대 여성은 크게 다쳤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김지영 기자입니다.


【 기자 】
구급대원들이 의식을 잃은 남성에 다급하게 심폐소생술을 하고,

바로 옆에는 뒤집힌 차량과 파손된 철조망이 나뒹굽니다.

어제 오후 충북 제천의 한 도로를 달리던 승용차가 갑자기 인도로 돌진한 뒤 가드레일을 넘어 추락했습니다.

60대 운전자는 그 자리에서 숨졌고, 길 가던 20대 여성은 크게 다쳤습니다.

경찰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고 처리를 위해 출동한 소방차들로 고속도로가 꽉 막혔습니다.

15톤 화물차가 앞서가던 4.5톤 화물차를 들이받은 건데, 사고 수습 과정에서 또 다른 추돌사고가 발생해 자정까지 정체가 이어졌습니다.

큰 인명피해 없었지만, 운전자 1명이 다리를 다치는 등 경상을 입었습니다.

어제 저녁 경기도의 한 주택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불이 나 거주자 2명이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어제 낮 제주도 앞바다에선 아무 장비 없이 바닷속을 잠수하는 프리다이버 10명이 파도에 밀려 표류하다 해경에 구조됐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안전의무를 지켰는지 살펴보고 있습니다.

MBN뉴스 김지영입니다. [gutjy@mbn.co.kr]

영상제공 : 제천소방서·경기도소방재난본부제주해양경찰청·시청자 송영훈 씨
영상편집 : 한주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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