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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슈돌` 건나블리, 스위스에서도 1일 1건나블리... 잼잼X윌벤저스X다인 아빠와 함께 즐거운 시간 보내
입력 2019-06-16 19:57  | 수정 2019-06-16 19:57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석훈철 객원기자]
스위스에서도 건나블리(나은X건후)는 사랑스러웠다. 아빠와 첫 시간을 보낸 잼잼 희율이는 아빠와 소중한 추억을 쌓았다. 윌벤저스(윌리엄X벤틀리)는 스페셜 가족인 다인이와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282화는 '일상 속의 동화'라는 부제로 방송됐다.
스위스에 도착한 건나블리(나은X건후)는 시차적응이 안 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이내 에너지를 되찾았다. 건후는 시차적응이 안됐음에도 특유의 에너자이저 모습을 선보이며 스위스에서도 건후자이저의 면모를 보여줬다.
안나의 친구 카야가 시즌 중인 아빠 박주호를 대신해 나은X건후를 돌보러 왔다. 나은이는 엄마 친구 카야를 향해 유창한 독일어를 선보여 새삼 언어 천재임을 증명했다.

한편 건후는 스위스 자연과 경치에 매료됐다. 불상을 보고 사람인 줄 알고 아는 척을 하는 등 보는 사람들을 웃게 했다. 나은이는 카야 이모를 도와 주스를 만들었다. 하지만 나은X건후는 카야 이모가 만든 퐁듀가 낯설었다. 한국 입맛에 익숙해진 것이다. 이에 카야 이모는 김을 꺼냈다. 나은X건후는 김을 보자마자 김 먹방을 선보이며 웃음을 자아냈다.
나은X건후는 키야 이모와 함께 비츠나우 마을 등산 열차를 탔다. 나은이는 기차가 즐거운지 기분이 좋았다. 연신 흥을 뽐냈다. 반면 건후는 그렇지 못했다. 그러나 기차가 움직이고 바깥에 소가 등장하자 건후도 호기심을 나타냈다. 검표원이 나은이에게 아빠를 안다고 하자 나은이가 "우리 아빠는 팍주호"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기차를 타고 리기산에 도착한 나은X건후는 각자 방식으로 흥을 표현했다. 건후는 알 수 없는 옹알이를 통해 알프스 자연을 즐기는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건후는 옹알이 와중에 능숙한 독일어 발음을 선보여 자신도 언어 천재임을 증명했다.
알프스 정상에서 코코아 한잔한 나은이와 달리 건후는 혼자 의자에 앉아 옹알이를 했다. 마치 인터뷰를 하는 듯한 옹알이에 미소를 자아냈다.
한편 나은X건후를 위해 스위스에 온 광희 삼촌은 우스꽝스러운 모습으로 등장해 나은X건후를 놀라게 했다. 이내 나은이가 광희를 알아봤고 반가워했다. 반면 건후는 광희 삼촌을 알아보지 못했고 이상한 사람으로 생각했지만 결국 광희를 알아봤다.
윌벤져스(윌리엄X벤틀리)는 아빠와 공원 나들이를 했다. 윌리엄X벤틀리는 스페셜 가족인 다인이를 공원에서 처음 만났다. 여자 아이가 신기한 윌리엄X벤틀리는 얼음이 됐다가 이내 악수를 하며 친해졌다. 샘 해밍턴과 박정철은 "너네 친구야"라고 하니까 윌리엄은 "난 오빠야"라며 오빠임을 강조했다. 윌리엄은 혹여나 다인이가 비를 맞을까봐 손으로 가림막을 해줘 클래식의 손예진, 조인성을 연상하게 했다.
윌리엄X벤틀리와 다인이는 박정철과 함께 놀이터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하지만 통제되지 않는 아이들 때문에 박정철은 진땀을 뺏다. 한편 요리를 담당한 샘 해밍턴은 수박 동치미 국수를 만들었다. 윌리엄은 가장 좋아하는 음식임에도 다인이에게 먼저 양보하며 오빠미를 뽐냈다.
잼잼 희율이는 아빠 문희준과 함께한 첫 추억을 다양하게 쌓았다. 아빠와 함께 춤을 추기도 했고 아픈 아빠를 위해 반창고도 붙여줬다. 하지만 수분 크림 한 통을 다 써버리는 사고를 쳐서 아빠를 당황하게 했다.
한편 문희준은 아내 소율을 위해 시장에서 호두를 사와 호두과자를 해줬다. 멋진 불꽃놀이 야경과 함께 정성이 담긴 손편지를 건네 아내 소율을 감동하게 했다. 이 모습을 본 잼잼 희율이는 불꽃놀이를 더 보고 싶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는 아내 없이 아이들을 돌보는 연예인 아빠들의 육아 도전기를 그린 예능 프로그램이다.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20분 방송.[ⓒ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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