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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골든볼, 에이스 넘어 세계적 선수로…메시 이후 14년만
입력 2019-06-16 10:12 
이강인 골든볼 사진=대한축구협회
이강인이 골든볼을 수상했다.

16일 오전 1시(한국시간) 폴란드 우치 스타디움에서는 한국과 우크라이나의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결승전이 열렸다.

이날 경기는 한국이 우크라이나에 1-3으로 패하며 준우승을 기록했다.

이번 결승전에서도 이강인의 활약은 두드러졌다. 전반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선제골을 넣고 그라운드 여기저기를 누빈 것은 물론, 이번 대회에서 2골 4도움을 기록하며 맹활약을 펼쳤다.


이러한 활약은 골든볼의 유력한 후보로 꼽혔고, 이강인은 결승전 직후 진행한 시상식에서 골든볼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강인의 골든볼 수상은 지난 2005년 리오넬 메시 이후 14년 만에 18세 선수가 트로피의 주인공이 된 것이며, 한국 남자선수로서는 FIFA 주관 대회 사상 처음이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온라인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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