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컵스 선발 헨드릭스, 어깨 염증으로 IL행
입력 2019-06-16 08:59 
컵스 선발 헨드릭스가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시카고 컵스 우완 선발 카일 헨드릭스가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컵스는 16일(한국시간) LA다저스와 원정경기를 앞두고 헨드릭스를 오른 어깨 염증을 이유로 10일 부상자 명단에 올린다고 발표했다.
헨드릭스는 전날 다저스와의 경기에서 4 1/3이닝 6피안타 2피홈런 2볼넷 1탈삼진 5실점을 기록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지난 4월 2일 애틀란타 원정에서 홈런 두 개를 허용한 이후 처음으로 두 개 이상 홈런을 내줬다. 5실점은 지난 4월 27일 애리조나 원정에서 7실점한 이후 최다 실점이다.
조 매든 컵스 감독은 15일 경기 이후 'MLB.com' 등 현지 언론과 가진 인터뷰에서 헨드릭스가 공끝이 좋지 않았다고 말했는데 그 이유가 밝혀졌다.
우완 로원 윅이 트리플A 아이오와에서 콜업됐다. 지난해 11월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 트레이드를 통해 영입한 선수다. 이번 시즌 빅리그에는 한 경기 등판에 그쳤고, 트리플A에서 19경기에 불펜 투수로 등판해 평균자책점 2.30(27 2/3이닝 7자책)을 기록했다.
불펜 투수를 올렸다. 당분간 4인 로테이션을 운영할 계획임을 의미한다. 컵스는 이번 다저스와 4연전 이후 하루 휴식일이 있어 한 차례 4인 로테이션을 운영할 수 있는 여유가 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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