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비아이 전담팀' 제보자와 접촉…한 씨 오늘 귀국?
입력 2019-06-16 08:40  | 수정 2019-06-16 10:05
【 앵커멘트 】
아이콘의 전 멤버 비아이의 과거 마약 사건을 재조사하기 위해 전담팀을 꾸린 경찰은 여러 의혹을 제기한 공익제보자 한 모 씨의 진술 확보가 최우선이라 보고 한 씨와 접촉하고 있습니다.
해외에 체류 중인 한 씨는 자신의 SNS에 오늘(16일) 귀국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보도에 노태현 기자입니다.


【 기자 】
16명 규모의 전담팀을 꾸린 경찰이 각종 의혹을 제기한 한 모 씨의 소환 일정을 조율하고 있습니다.

2016년 당시 비아이 마약 의혹과 YG엔터테인먼트의 수사 개입 등을 밝히기 위해 무엇보다 한 씨의 진술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현재 한 씨는 외국에 머물고 있는 상태로 자신의 SNS에 오늘(16일) 돌아온다고 밝혔지만, 정확한 귀국 일정은 알려지지 않고 있습니다.

경찰은 최대한 빨리 한 씨의 진술을 확보해 수사의 속도를 내겠다는 계획이지만, 아직 진척된 건 없는 상황입니다.


한 씨의 진술이 확보돼야 비아이와 양현석 전 YG 대표에 대한 소환 조사도 가능할 전망입니다.

우선, 경찰은 2016년 당시 마약 사건을 들여다보며 부실 수사가 있었는지를 살펴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과거 수사 과정에서 문제가 발견되면 관련자를 처벌하는 등 원칙대로 처리하겠다는 방침입니다.

MBN뉴스 노태현입니다. [ nth302@mbn.co.kr ]

영상편집 : 오혜진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