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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훈 공식입장, 이틀만 밝힌 해명 “불미스러운 의혹 개입 사실 NO” [M+이슈]
입력 2019-06-16 02:01 
이승훈 공식입장 사진=DB(이승훈)
이승훈 공식입장, 의혹 2일 만 밝힌 해명 불미스러운 의혹 개입 사실 NO” [M+이슈]

YG엔터테인먼트가 위너 이승훈의 의혹이 일어난 지 2일 만에 공식입장을 밝혔다. 그는 YG엔터테인먼트의 아티스트일 뿐 어떤 직위를 갖고 있지 않으며, 또한 비아이 수사 무마 개입 의혹과 무관하다는 것.

15일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는 이승훈이 YG 기획실 차장이라는 보도는 사실이 아닌, 단순 해프닝이다”라며 평소 많은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이승훈에게 부여된 별명일 뿐이다. 명함 역시 한 영상 콘텐츠에서 사용한 일회성 소품이었다”고 해명했다.

앞서 14일 디스패치의 보도로 인해 이승훈과 한서희의 비밀톡이 공개됐다. 공개된 메신저에서 이승훈은 한서희에게 급한 일이라며 문자를 보냈고, 한 전화번호를 건네며 연락해달라고 말했다. 이후 이승훈은 한서희와의 전화에서 다급한 목소리로 비아이가 마약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실토했다는 것.

특히 한서희와 약속을 잡은 이승훈. 그러나 약속 자리에서는 그 대신 양현석이 나왔고, 양현석은 한서희에게 진술 번복을 강요했다는 것이다.


특히 이승훈이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YG엔터테인먼트 아티스트 기획파트 차장이라고 적힌 명함을 공개했고, 이를 두고 YG의 차장이라 개입했던 것이 아니냐는 의문이 불거진 바 있다.

논란이 꼬리에 꼬리를 물자 YG는 의혹이 불거진 지 2일 만에 별명 해프닝 해명에 이어 이승훈이 A씨와 관련해 불미스러운 의혹에 개입됐다는 논란도 사실이 아니며, 경찰 조사에서 밝혀질 것이다”라며 비아이 마약 수사 개입 의혹에 대해 부인했다.

양현석의 비아이 마약 수사 개입 의혹이 YG의 소속사 아티스트까지 퍼지게 되자, 결국 양현석는 대표 사임을, 양민석은 대표이사 사임을 선언한 바 있다.

YG 소속 아티스트들이 연이어 불미스러운 사건에 이름을 올리자 ‘YG 소속 연예인 방송정지요청 국민 청원글도 올라온 상황이다.

비아이는 마약을 언급했지만 실제 투약하지 않았고 밝혔으며, 양현석도 수사 개입을 한 적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비아이의 마약 혐의 관련 재수사가 진행돼 진실이 밝혀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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