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종합] `아는 형님` 임원희X이엘리야X김동준, 케미 좋은 `보좌관`팀... 오늘도 평화로운 형님 학교
입력 2019-06-15 23:00  | 수정 2019-06-15 23:02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석훈철 객원기자]
JTBC 새 금토 드라마 '보좌관'의 출연진 임원희X이엘리야X김동준이 좋은 케미를 보여주며 큰웃음을 줬다.
15일 밤에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은 JTBC 새 금토 드라마 '보좌관'의 세 배우 임원희, 이엘리야, 김동준의 출연을 다뤘다.
극중 국회의원 신민아를 보좌하는 수석 보좌관 역의 임원희는 신민아와 같이 낯을 가리다 보니 본의 아니게 진짜 국회의원처럼 모시게 됐다는 얘기를 전했다. 또한 친구로 나오는 이정재와의 친분을 과시하며 사람들의 흥미를 자아냈다. 임원희는 "극중 화장실 대화 장면이 많은데 이정재를 보다 거울을 보면 큰 오징어가 있다"며 자신을 오징어라 칭했다. 이에 형님들은 오징어 중에 제일 낫다며 갑오징어라 불러 큰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임원희는 장점으로 복화술을 언급했다. 복화술을 증명하기 위해 임원희는 강호동을 백돼지라고 복화술을 시도했다. 하지만 복화술은 개돼지로 들렸고 형님들과 전학생 모두 당황한 채 큰 웃음을 지었다.

이엘리야는 장점으로 노래라고 말했다. 이엘리야는 나미의 슬픈 인연을 감정 잡은 채 잘 불렀다. 이에 김동준은 소속 가수인 바이브가 이엘리야를 데뷔시키려 했었다는 비하인드 스토리를 털어놓으며 이엘리야의 노래 실력을 칭찬했다.
한편 김동준은 장기자랑으로 누워있는 형님들 뛰어 넘을 수 있다고 했다. 이에 혼자 누워있는 강호동을 가뿐히 넘었다. 김동준은 이상민, 이수근, 김영철 3명도 가뿐히 넘어서 뛰어난 운동신경을 보여줬다. 마지막으로 서장훈 차례가 되자 서장훈은 "합격"을 언급하며 피하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동준은 서울에서 처음으로 서러움을 느꼈을 때를 '회 먹을 때 매니저가 뭐라한 것'을 꼽았다. 회를 두점씩 먹는 김동준에게 촌스럽다고 한 것이다. 이에 당시 어린 나이였던 김동준이 상처를 받았다고 말했다.
또한 김동준은 호동에게서 가장의 무게를 느꼈을 때를 강호동의 낡은 구두를 봤을 때라고 했다. 김동준은 강호동이 낡은 구두를 신고 힘차게 방송을 진행하는 모습에서 감동이었다고 말했다. 이에 이수근은 "구두가 낡었어도 명품이었을 거야"라며 감동을 파괴하는 모습을 자아내 웃음을 안겼다. 또한 김동준은 강호동이 "동준아 잘하고 있어. 그냥 버티면 돼. 열심히 하면 돼"라고 자신을 격려했다며 감사함을 표현했다.
이엘리야는 자신의 장점으로 '흥'이라고 말했다. 이에 이엘리야는 흥을 증명하기 위해 음악에 맞춰 춤을 췄다. 하지만 다음에 춤을 춘 임원희가 숨겨 왔던 흥을 방출했고 형님들은 크게 웃었다.
임원희는 "백살도 못 살 것처럼 뭔 운동을 해?"라는 말을 노숙자에게 들었다고 했다. 이에 따지러 갔으나 노숙자는 사라졌고 임원희는 거기서 '욕심을 버려야 한다'는 큰 깨달음을 얻었다고 했다. 임원희는 영화 실미도를 촬영하면서 방귀를 뀌다 실수를 했다고 고백해 큰 웃음을 줬다.
한편 오늘도 아는 급식은 맛있는 반찬들이 준비돼 형님들과 게스트를 설레게 했다. 돼지고기 두루치기를 걸고 퀴즈를 진행한 형님들과 전학생 중 3명만 정답을 맞혀야 한다는 사실에 그들은 간절해졌다. 코타키나발루가 있는 말레이시아가 정답인 퀴즈였지만 4명이 맞히면서 아쉽게도 돼지고기 두루치기 획득에 실패해 형님들과 게스트들이 아쉬워했다.
한편 김동준X이엘리야가 먹고 싶었던 스페셜 반찬을 두고 림보 70cm 통과하기 미션을 진행했다. 하지만 임원희는 90cm에 실패했다. 반면 이엘리야 김동준은 성공했다. 다만 이엘리야가 83cm에 실패했고 이에 형님들은 "필라테스좀 하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림보를 열심히 한 이엘리야는 다리가 풀렸고 본의 아니게 몸개그를 하게 돼 큰 웃음을 안겼다. 75cm에 도전한 김동준은 첫번째 실패했다. 이어 두번째 도전을 성공했으나 찝찝함을 남겼다. 결국 실패했고 스페셜 반찬은 공개되지 못했다.
순두부찌개를 두고 벌인 단체 미션은 장난감 의자 10개 쌓기였다. 하지만 다섯 번째였던 강호동이 실패했고 형님들은 강호동을 비난했다. 강호동은 의기소침해졌고 김희철이 10개를 다 쌓자 더 민망해했다. 하지만 2차 도전인 장난감 의자 15개 쌓기에 도전했고 14개까지 쌓게 됐다. 이에 형님들은 마지막 주자로 서장훈을 지목했으나 부담감을 느꼈고 결국 임원희가 하게 됐다. 하지만 임원희는 손을 떨었고 실패했다. 이에 형님들과 전학생은 깊은 좌절을 느꼈으나 이내 큰웃음을 지어내며 훈훈한 급식 시간으로 마무리했다.
한편 ‘아는형님(이하 아형)은 이성·상싱·본능·충실 형님학교에서 벌어지는 세상의 모든 놀이를 지향하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토요일 밤 9시 방송.[ⓒ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