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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 수 있다" 온 국민 하나 된 토요일 밤의 열기
입력 2019-06-15 19:30  | 수정 2019-06-15 20:00
【 앵커멘트 】
오늘 밤엔 전국 곳곳에서 거리응원이 펼쳐져 말 그대로, 밤을 잊는 토요일이 될 텐데요.
경기까지 시간이 많이 남아 현장 분위기는 아직은 달아오르지는 않을 거 같은데, 응원장소로 한 번 가보겠습니다.
유호정 기자, 거기가 어딥니까?


【 기자 】
네, 오늘 밤 응원전이 펼쳐질 서울 송파구 석촌호수 주변입니다.

저녁 시간이라 아직은 한산한 편인데요.

잠시 뒤면 이곳은 붉은 물결, 붉은 함성으로 넘쳐나게 됩니다.

오늘 밤에는 이곳을 포함에 전국 곳곳에서 뜨거운 응원전이 펼쳐집니다.

서울월드컵 경기장과 강남역 등 서울 곳곳은 물론,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과 전주 한옥 마을, 전국의 영화관 등 그야말로 전국이 불야성을 이룹니다.


이강인 선수의 고향인 인천에서는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골키퍼 이광연 선수 고향인 충남 예산에서는 종합운동장에서 응원에 힘을 보탭니다.

대규모 응원전에 맞춰 교통편도 대폭 확대됩니다.

서울시는 지하철 6호선을 연장 운행하기로 했고, 버스 막차 시간도 새벽 1시까지 늦춥니다.

온 국민의 뜨거운 응원 기운이 폴란드까지 이어져 우리 선수들 힘을 받아 멋진 플레이 하기를 기원합니다.

지금까지 송파구 석촌호수에서 MBN뉴스 유호정입니다. [uhojung@mbn.co.kr]

영상취재 : 임채웅 기자
영상편집 : 오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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