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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성훈, 복귀전 앞두고 “44살인데…불안” 심경
입력 2019-06-15 18:1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추성훈(44·아키야마 요시히로)이 4년 만의 파이터 복귀전을 앞두고 솔직한 심경을 털어놨다.
추성훈은 15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ONE Championship(원챔피언십) 97의 코-메인이벤트로 아길란 타니(24·말레이시아)과 웰터급 경기에 임한다.
UFC 파이트 나이트 79 이후 1296일 만에 치르는 종합격투기 공식전이다. JTBC3 FOX Sports가 오후 9시부터 생방송한다.
일본 원챔피언십 중계를 맡은 ‘아베마TV는 14일 대회 홍보를 위해 촬영한 추성훈 인터뷰를 내보낸 가운데 추성훈은 상대는 나보다 20살이나 어리고 실력도 좋다. 솔직히 많이 불안하다"고 고백했다.

이어 "좋은 경기력은 고사하고 내가 싸울 수나 있을지…”라며 내가 벌써 44살이다. 생각대로 몸이 움직이긴 할지. 나이와 공백을 생각하면 불안함이 머리를 가득 채운다. 지금까지 (유도를 포함한) 어떤 투기 종목 경기를 준비할 때보다도 더 마음이 뒤숭숭하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이왕 한다면 싸워 이길 수밖에 없다. 상대가 어떤가보다도 내 잠재능력을 최대한 실전에서 표출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각오를 다졌다.
추성훈이 오늘(15일) 종합격투기 복귀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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