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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버그, 마이애미 11-0으로 잡으며 연패 탈출...강정호 결장
입력 2019-06-15 11:32 
피츠버그가 연패에서 벗어났다. 사진(美 마이애미)=ⓒ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연패에서 벗어났다. 강정호는 나오지 않았다.
피츠버그는 15일(한국시간) 말린스파크에서 열린 마이애미 말린스와 원정경기에서 11-0으로 승리했다. 7연패 사슬을 끊으며 31승 38패를 기록했다. 마이애미는 24승 43패.
선발 명단에서 제외된 강정호는 나오지 않았다. 피츠버그는 이날 선발 스티븐 브라울트가 6이닝 8피안타 6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분위기를 띄웠고 타선이 18개의 안타로 11점을 내며 승리를 가져갔다.
1-0으로 앞선 5회에만 4점을 뽑았다. 브라울트와 케빈 뉴먼의 연속 2루타로 가볍게 한 점을 냈고 이어진 1사 1, 3루에서 스탈링 마르테의 희생플라이, 다시 조시 벨의 3루타와 콜린 모란의 안타가 연달아 터지며 5-0으로 달아났다.
모란은 7회 1사 1, 3루에서 스리런 홈런을 때렸다. 마이애미 벤치는 1사 3루에서 조시 벨을 고의사구로 거르고 모란과 승부를 택했는데 나쁜 결과가 나왔다. 8회 호세 오스나의 투런 홈런을 포함, 안타 4개가 터지면서 다시 3점을 더했다.
마이애미 선발 트레버 리차즈는 5이닝 11피안타 1탈삼진 5실점을 기록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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