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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프로듀스X101’ X포지션 1등 이진혁.. “제게도 이런 날이 왔다”
입력 2019-06-15 01:19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누리 객원기자]
‘프로듀스X101 이진혁이 X포지션 1등을 차지했다.
14일 방송된 Mnet 예능프로그램 ‘프로듀스X101에는 X포지션 평가 무대가 그려졌다.
이날 이진혁을 필두로 무대에 오른 연습생들은 자메즈, 앤덥, 송민호의 ‘거북선을 선보였다. 앞서 이진혁은 랩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동생들 때문에 고민이었다. 이동욱은 이진혁에게 너희팀이 제일 걱정이야”라면서도 그래도 잘 할 수 있을 거야”라고 응원했다.
배윤정, 권재승도 이진혁 팀을 보고 한숨을 내쉬었다. 안무를 너무 짧게 짜온 연습생들에게 배윤정은 평가하고 말고 할 것도 없어”라며 프듀 역사상 최고인데?”라고 황당해 했다. 이진혁은 동생들을 챙기며 안무, 랩, 동선까지 책임졌다.

이진혁 덕분에 ‘거북선 무대는 완벽해졌다. 같은 팀이었던 이유진은 진혁이 형 덕분에 이렇게 올 수 있었다”라고 고마워했다. 팀 내에서 가장 고생한 이진혁은 1위를 차지했다. 동생들이 고맙다”라고 하자 이진혁은 눈시울을 붉혔다.
이어 Imagine Dragons의 ‘Believer로 무대에 오른 연습생들은 실전에서 더욱 완벽한 무대를 꾸며 멘토들의 환호성을 샀다. 이석훈은 소름이 계속 돋았네”라고 했고 신유미는 윤성이가 정말 잘했어요”라고 말을 보탰다.
‘Believer의 센터를 맡았던 손동표는 팀 내 3등을 기록했다. 손동표는 아쉬워하면서도 현재의 등수에 만족한다고 전했다. 팀 내 1위는 황윤성이 차지했고 그는 팀원들 덕분에 1등을 할 수 있었다”라고 영광을 돌렸다.
이후 볼빨간 사춘기의 ‘나의 사춘기에게를 선곡한 연습생들이 무대에 올랐다. 멘토들은 감정을 잘 담은 연습생들에게 칭찬을 건넸다. 무대가 끝난 후 김우석은 참아왔던 눈물을 쏟았다. 김우석은 앞으로 남은 발자국들의 자취를 같이 남겨주셨으면 좋겠습니다”라고 전했다.
현장투표결과 김민규는 3등을 차지했다. 김우석과 이우진 중 1등은 김우석이 차지했다. 김우석은 우진이가 사춘기 감정을 잘 담아서 1등할 줄 알았다”면서도 1등을 하게 되어서 팀원들에게 너무 고맙다”라고 밝혔다.
댄스 포지션 1등은 강현수, 랩 포지션 1등은 원혁, 보컬 포지션 1등은 김우석이었다. 마지막으로 X포지션 등수가 공개됐다. 이진혁은 현장투표결과 680표를 획득했다. 이진혁은 이왕 여기까지 온 거 X포지션 1등을 차지하겠다”라고 자신했다.
X포지션 종합 결과 1등은 이진혁이었다. 이진혁은 저에게도 이런 날이 오네요. 처음으로 1등 해보는 거 같습니다. 더 열심히 무대 만들도록 하겠습니다”라고 전했다. 이진혁은 자신이 받은 표 200배와 20만표 베네핏을 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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