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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은수, 한국여자오픈 2R 단독 선두 도약…‘아마추어 돌풍’ 김가영은 공동 3위
입력 2019-06-14 19:51 
장은수는 KLPGA 투어 기아자동차 제33회 한국여자오픈 골프선수권대회 2라운드에서 9언더파 135타로 단독 선두에 올랐다. 사진=김영구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장은수(21·CJ오쇼핑)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메이저대회 ‘기아자동차 제33회 한국여자오픈 골프선수권대회 2라운드 선두에 올랐다.
장은수는 14일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제33회 한국여자오픈 2라운드서 6언더파 66타를 기록했다.
중간 합계 9언더파 135타로 단독 선두로 도약했다. 7언더파 137타의 2위 이다연(22·메디힐)과는 2타차다.
장은수는 2016시즌 KLPGA 투어 신인상을 수상했으나 무관이 길어지고 있다. 2019시즌도 네 차례 톱10에 올랐지만 최고 성적은 2018년 12월 효성 챔피언십 with SBS 골프의 5위였다.
장은수는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6개를 잡았다. 8번 홀과 13번 홀에서는 위기도 있었으나 파를 기록했다.
2위 이다연은 이날 최고의 샷을 선보였다. 보기 없이 버디 7개로 코스 레코드(65타)를 작성했다. 박주영(29·동부건설)이 지난해 대회 3라운드 때 세운 기록과 타이다.
1라운드에서 최고의 파란을 일으킨 국가대표 상비군 김가영(17·남원국악예고)은 2라운드에서 보기 1개, 더블 보기 1개, 버디 4개로 1타를 더 줄이며 5언더파 139타로 조정민(25·문영그룹)과 공동 3위에 올랐다.
또 다른 아마추어 출전자, 윤이나(16·창원남중)는 2라운드에서 2오버파 74타로 부진했다. 이븐파 144타로 공동 7위에서 공동 17위로 미끄러졌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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