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터키여객기 '취객'이 납치소동
입력 2008-10-16 10:31  | 수정 2008-10-16 11:47
술에 취한 승객이 여객기를 납치하려고 폭탄을 갖고 있다고 협박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터키항공은 아탈리아를 출발한 여객기가 벨로루시 상공을 지나던 중 만취한 승객이 폭발물을 갖고 있다는 쪽지를 승무원에게 건네 소동이 벌어졌다고 밝혔습니다.
이 취객은 곧바로 다른 승객들에게 제압당했고 폭발물도 발견되지 않았으며, 여객기는 안전하게 목적지인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 도착했습니다.
터키 교통부장관은 납치범이 진정됐으며 비행기는 항로를 계속 운항했다고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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