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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지민 팬들, 소아암 어린이 위해 헌혈증 641장 기부 `훈훈`
입력 2019-06-14 16:33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차윤주 인턴기자]
그룹 방탄소년단 지민 팬들이 헌혈증 기부 선행을 펼쳤다.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은 지난 13일 공식 홈페이지에 방탄소년단 지민 팬페이지 ‘사랑하는 그대여에서 6월 13일, 방탄소년단의 데뷔일을 기념하여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헌혈증 641장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팬들이 기부한 헌혈증은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을 통해 향후 소아암 치료 중인 어린이에게 지원된다.
팬들은 "방탄소년단 데뷔일을 기념해 지민 이름으로 기부를 해 기쁘다"라며 "지민이 선물해준 긍정적 에너지가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뜻깊은 일을 가능하게 한 원동력이 됐다"는 소감을 전했다.

지민 팬들은 지난해에도 지민의 생일을 맞아 대한적십자사 서울중앙혈액원과 손잡고 한 달간 헌혈 릴레이 프로젝트를 진행, 585명의 헌혈증을 모아 기부했다. 대한적십자사는 헌혈문화 확산과 건전한 기부를 이끈 방탄소년단 지민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한편 지민이 속한 방탄소년단은 오는 15일과 16일 오후 7시 부산 아시아드 보조경기장에서 글로벌 팬미팅 'BTS 다섯 번째 머스터 매직숍(BTS 5TH MUSTER-MAGIC SHOP)'을 열고 팬들과 만난다.
yoonj911@mkinternet.com
사진| 스타투데이 DB[ⓒ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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