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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GIB부문, 한양대 기술지주회사와 창업기업 육성 협업
입력 2019-06-14 14:46 
정운진 신한금융그룹 GIB 사업부문장(왼쪽 넷째)과 유현오 한양대 기술지주회사 대표(왼쪽 다섯번째)가 13일 서울 여의도 신한금융투자 본사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신한금융그룹]

신한금융그룹 GIB(글로벌&그룹 투자금융) 사업부문은 한양대 기술지주회사(HYU홀딩스)와 우수 창업기업 발굴·투자 및 기술사업화 추진 활성화를 공동으로 추진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한양대 기술지주회사는 2008년 국내 최초로 설립된 대학기술지주회사다. 이곳에서는 우수기술의 발굴, 사업화, 보육, 투자 등 스타트업의 성장 단계별 맞춤형 엑셀러레이터 역할을 수행하며 기술창업기업과의 동반 성장을 추구하고 있다.
신한금융과 한양대 기술지주회사는 향후 △우수 창업기업 발굴과 투자 지원 △공동 투자조합 운용 △창업기업 생태계 활성화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신한금융은 특히 그룹 차원에서 추진하고 있는 '혁신성장 프로젝트'의 핵심 사업인 혁신기업 발굴과 투자확대에 더욱 속도를 내겠다는 방침이다.
앞서 신한금융은 혁신기업에 대한 체계적인 투자를 위해 지난 4월부터 한국성장금융, 한국과학기술지주, 서울대학교기술지주와 잇달아 업무협약을 맺으며 유관기관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신한금융은 혁신기업 발굴·육성에 지난달 기준으로 누적 2481억원의 직·간접 투자를 집행했다고 밝혔다.
[정주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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