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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와이 레너드, 파이널 MVP 선정
입력 2019-06-14 13:09 
레너드가 파이널 MVP에 선정됐다. 사진(美 오클랜드)=ⓒ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휴스턴) 김재호 특파원
토론토 랩터스의 첫 우승을 이끈 카와이 레너드가 파이널 MVP에 선정됐다.
토론토는 14일(한국시간) 오라클아레나에서 열린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의 시리즈 6차전에서 114-110으로 승리, 시리즈 전적 4승 2패로 우승을 확정했다.
이후 진행된 시상식에서 레너드는 파이널 MVP로 선정됐다. 그는 이날 경기에서 22득점 6리바운드를 기록한 것을 비롯해 시리즈 기간 내내 팀 공격을 이끌면서 토론토의 우승을 이끌었다.
'ESPN'에 따르면, 레너드는 이번 플레이오프 732득점을 기록, 1992년 마이클 조던(759점), 2018년 르브론 제임스(748점)에 이어 단일 시즌 플레이오프 득점 3위에 올랐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샌안토니오 스퍼스에서 토론토로 트레이드된 레너드는 60경기에서 평균 34분을 뛰며 평균 26.6득점 7.3리바운드 3.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토론토는 기회가 될 때마다 '출전량 관리(load management)'를 이유로 그에게 휴식을 줬고, 이는 플레이오프 경기력으로 이어진 모습이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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