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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성훈, 어머니와 상하이 동행…원챔피언십 승리 각오
입력 2019-06-14 11:59 
추성훈과 어머니 류은화씨. 사진=추신수 SNS
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추성훈(44·일본명 아키야마 요시히로)이 치르는 4년 만의 파이터 복귀전이 어느덧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어머님과 함께 대회 개최지에 도착한 추성훈은 반드시 이기겠다는 마음가짐을 드러냈다.
추성훈은 15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원 챔피언십(ONE Championship) 97에 출전한다. UFC 파이트 나이트 79 이후 1296일 만에 임하는 종합격투기 공식전이다. JTBC3 FOX Sports를 통해 오후 9시부터 생중계를 볼 수 있다.
원챔피언십은 12일 상하이 윈스페이스에서 대회 주요 선수 4명이 참석한 홍보 행사를 열었다. 추성훈은 코-메인이벤트 웰터급 경기로 맞붙는 아길란 타니(24·말레이시아)와 대면하고 촬영에 응했다.
일정을 마치고 추성훈은 어머니 류은화씨와 원챔피언십 로고를 배경으로 찍은 사진을 SNS에 게재했다. 복귀전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는 의지가 느껴진다.
아시아게임 유도 금메달리스트 추성훈은 종합격투기 선수로는 K-1 Hero's 챔피언을 지냈다. 정상급 모델 야노 시호의 남편, 한국/일본 방송 스타 추사랑의 아버지로도 유명하다. 상대 타니는 원챔피언십 8승 3패. 웰터급 타이틀전도 경험한 강자다.
원챔피언십은 2019년 5월까지 싱가포르 등 11개국에서 104차례 이벤트를 개최했다. 12월 20일 서울대회도 예정됐다.
추성훈은 15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원챔피언십97을 통해 1296일 만에 종합격투기 파이터로 복귀전을 치른다. 어머니 류은화씨도 현장을 찾아 아들을 응원한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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