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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히어러’ 강타 “음악 예능 출연? ‘노잼’이라 다른 건 어려워”
입력 2019-06-14 11:46 
‘슈퍼히어러’ 강타. 사진|강영국 기자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다겸 기자]
‘슈퍼히어러 강타가 스스로를 '노잼'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14일 오전 11시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 호텔에서는 tvN 새 예능프로그램 ‘슈퍼히어러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연출을 맡은 민철기 PD를 비롯해 장성규, 김구라, 케이윌, 강타가 참석했다.
이날 ‘빌런으로 출연하는 김구라는 예능을 많이 했는데 ‘슈퍼히어러에 촉이 오느냐는 질문에 편집본을 봐야할 것 같다”면서 약간의 역할극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다. ‘히어러들이 맞추는 것을 ‘빌런들이 방해를 한다. 녹화 시간 내내 빌런들이 약을 올리는 것이 걱정되기도 하기도 하지만, 예능인들은 악동 기질이 있지 않나. 저희가 했던 역할을 극대화 시킨다고 보시면 될 것 같다”라고 밝혔다.
‘히어러 강타는 ‘슈퍼히어러에 출연한 이유에 대해 음악을 기반으로 한 프로그램이라는 점이 매력적이었다. 제가 다른 예능을 하기가 어렵다. 노잼이지 않나”라며 이 프로그램은 제가 틀린 것을 짚어서 다른 분들이 하대를 하시니까 어렵지가 않았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녹화 소감에 대해 생각보다 어려웠다. 녹화 시작 전에는 ‘남자, 여자를 맞추는 것이 뭐가 어려울까라고 생각을 했다. 그런데 상상을 뛰어 넘는 도전자들이 준비를 하고 있어서 어렵더라. 또 빌런들의 방해 공작이 대단했다. 학교 다닐 때 얄미운 친구들 5명이 앞에 있는 기분이었다”라고 말했다.
한편 ‘슈퍼히어러는 본격 ‘귀피셜(자신의 귀를 근거로 한 주장) 음악 추리 예능 프로그램으로, 음악 분야에서의 권위자인 '히어러'들이 오직 소리에 의존해서 '빌런'들의 방해 작전 속에서 도전자(싱어)의 정체를 밝혀내는 프로그램이다. 오는 16일 오후 10시 40분 첫 방송.
trdk0114@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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