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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상진 “MBC 당시 면접관 손석희 국장님, 실기 위주였다면 전현무가 됐을 것”(‘해투4’)
입력 2019-06-14 08:45  | 수정 2019-06-14 08:47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해피투게더4에서 오상진이 전현무와 티격캐격 기 싸움을 벌였다.
13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4는 ‘자세히 보아야 엄친아다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개그맨 김수용, 윤정수, 방송인 오상진, 슈퍼주니어 규현, 래퍼 딘딘, 오마이걸 승희가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오상진은 자신이 받았던 최고 등수는 전국 20등이라고 밝혔다.
이에 유재석은 반에서 20등도 경사인데”라고 놀라워 했고, 오상진은 꿀팁을 드리자면 모든 중요한 시험은 아침에 본다. 아침에 최적의 컨디션을 맞추려고 노력했다”고 나름의 비결을 전했다.

오상진의 얘기에 MC 유재석은 전현무에게 화제를 돌려 학창 시절 성적을 물었다. 전현모는 묘하게 기분이 나쁜 게 오상진과 비슷하면서 하나씩 쳐진다. 전국 50등까지 해본 적 있다”고 은근슬쩍 자랑했다. 이어 저는 밤새서 공부하는 편이다. 오상진은 엄마의 한숨으로 공부했다는데 저는 엄마가 때려서 공부했다”고 말해 주변을 폭소케 했다.
오상진은 이날 MBC 아나운서 시험 당시 전현무와의 일화를 공개하기도 했다. 당시 전현무가 기억이 잘 안난다”며 존재 자체를 기억하지 못하자, 전현무는 차라리 무시했다고 그래! 기억도 못하면 어떡해!”라며 울분을 토했다.
오상진은 당시 면접관이 손석희 국장님이셨다”라며 실기 위주로 시험을 봤다면 전현무가 됐을 것”이라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전현무는 나는 개인기만 열심히 했다”고 말해 또 한번 웃음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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