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김어준, 김제동 강연료 논란에 일갈…“문제 삼는 것 이해 NO, 웃기지 마라”
입력 2019-06-14 04:01 
김제동 강연료 논란에 김어준 일침 사진=DB(김제동)
김어준이 방송인 김제동을 둘러싼 강연료 논란에 일갈했다.

김어준은 지난 13일 방송된 tbs교통방송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김제동의 고액 강연료 논란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김어준은 아직까지 김제동 강연료 관련 이야기가 나와서 한 마디 한다”며 나는 보수가 (김제동 강연료를) 문제 삼는 것 자체가 이해되지 않는다. 상품 가격은 시장이 결정한다. 기업과 자본에게 더 많은 자유를 주라는 게 보수의 시장경제론 아니냐”고 일침을 가했다.

이어 ‘같은 강연에 같은 강연료 또 줬다 이건 더 웃긴 것”이라며 가수가 평생 같은 곡을 부르는데 그럼 첫 번째 공연 때만 돈을 받나. 매일 같은 업무만 하는 직장인은 첫날 하루치만 급여 받나. 웃기지 좀 말자”고 꼬집었다.


앞서 김제동은 오는 15일 대전 대덕구청 초청을 받아 ‘대덕구와 김제동이 함께하는 청소년아카데미 토크 콘서트 무대에 오를 예정이었다. 하지만 예기치 않게 고액 강연료 논란이 일었고 결국 해당 강연은 양측 상의 하 취소됐다.

김제동의 강연료에 대한 잡음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충남 논산시가 2년 전 김제동을 초청해 연 강연회에서 고액의 강연료를 지불한 사실이 알려지며 김제동은 또 다시 화두에 올랐다.

논산시 강연회 당시 김제동의 강연료는 1시간 30분에 1620만 원으로 책정됐으며, 강연료는 논산시 예산에서 지출된 것으로 전해졌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김노을 기자 sunset@mkculture.com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