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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트라이트’ 백두 대탐사 2탄 선보인다…화산 폭발 예방 모색
입력 2019-06-13 21:21 
‘스포트라이트’ 백두 대탐사 2탄 사진=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에서 백두 대탐사 2탄을 선보인다.

13일 오후 방송되는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에서는 백두 대탐사 2탄이 공개된다.

이날 방송에는 백두산이 화산지대임을 여실하게 보여주는 ‘뿌리 얕은 나무들과 고도에 따라 변하는 다양한 나무들이 담긴다. 또한 눈 속에서도 꽃을 피우는 노란 만병초 등 백두산에서만 만날 수 있는 다양한 식생들을 소개된다.

아울러 한국에는 사라졌다는 백두산 호랑이 16마리를 사육하는 동북호원에 방문한다. 이곳에서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팀은 호랑이가 나무를 단숨에 타고 올라가 산닭을 통째로 잡아먹는 백두산 호랑이의 위엄과 야생성을 목격했다. 아름다운 자연의 어우러짐을 살펴봤지만, 백두산이 대분화하면 이 자연의 절경도 모두 사라질 수 있다.


그 어떤 국가보다 일찍이 백두화산을 연구한 나라는 화산의 나라 일본이다. 일본이 자국에 존재하는 110개의 활화산을 두고도 백두산을 연구해야만 했던 이유는 무엇이었을까. 그 의문을 풀기 위해 일본으로 향했다. 그곳에서 만난 3명의 화산학자들은 백두산 천년분화 당시의 화산재가 일본까지 날아가 곳곳에 퇴적되어 있다고 전한다.

잠들어 있던 백두산이 다시 깨어난다면 대한민국의 미래는 어떻게 될까. 그 의문을 풀기 위해 수많은 국내 화산학자들을 만난다. 이들을 통해 알아낸 21세기 대분화 시나리오와 최대 피해 금액 22조에 이른다는 한국의 피해 규모도 공개된다.

먼 나라의 이야기 같던 백두산 화산 폭발. 우리의 일상으로 침투하게 될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선제적 노력은 무엇일지, 그 방안을 모색해본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김노을 기자 sunset@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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