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금융위기 오래 안 갈 것"
입력 2008-10-15 17:41  | 수정 2008-10-16 09:46
【 앵커멘트 】
개막식에 이어 열린 개막총회에서는 금융위기와 불확실성이 조만간 극복되고 경기 회복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의견이 주를 이뤘습니다.
위기를 기회로 활용해야 한다는 조언과 함께 아시아의 역할론도 제기됐습니다.
정규해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스티브 엘리스 베인&컴퍼니 대표와 고미야마 히로시 도쿄대 총장 등은 세계 각국의 적극적인 대응과 협력으로 위기가 오래 지속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 인터뷰 : 스티브 엘리스 / 베인&컴퍼니 CEO
- "앞으로 몇 개월 동안 이런 조치들의 성과가 축적되면서 안정화될 것입니다. 이에 따라 어려운 부문도 풀려나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나아가 위기를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한다는 지적도 잇따랐습니다.

어려움에 직면한 미국과 유럽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와 M&A를 통해 또 다른 기회를 창출할 수 있고, 기업의 대응능력과 핵심사업 역량을 강화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특히 아시아 국가들의 역할도 강조됐습니다.

▶ 인터뷰 : 더글라스 패건 / 골드만삭스 본부장
- "앞으로 몇 년 동안 아시아 국가들이 비약적으로 발전할 것입니다. 또 강력한 리더십도 발휘할 것입니다."

미국 경제에 대한 지나친 의존과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위기를 불러왔다는 점에도 공감대가 이뤄졌습니다.

▶ 스탠딩 : 정규해 / 기자
- "석학들은 금융분야를 넘어 경제 전반으로 급격한 변화가 확산될 것이라며, 특히 실물경제 회복에도 주력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세계지식포럼이 열리고 있는 워커힐 호텔에서 mbn뉴스 정규해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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