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고삼석 방통위원, 아태국가와 '가짜뉴스 대책 협력' 논의
입력 2019-06-13 17:39  | 수정 2019-06-13 18:02
가짜뉴스, 미디어 디지털화 등 논의를 위한 다자간 회의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고삼석 방통위 상임위원(맨 오른쪽에서 세번째)

고삼석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이 아시아·태평양 국가들과 가짜뉴스 문제의 심각성에 인식을 같이하고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방통위에 따르면 고 상임위원은 12일 오후 캄보디아 시엠레이프에서 키에우 칸하리쓰 캄보디아 공보부장관·페 민트 미얀마 공보부장관·호세 안다나르 필리핀 대통령 방송통신 비서관·레라이레풀 에이아피 사모아 정통부 차관·파야즈 세헤라 아시아태평양방송개발기구 의장 등과 함께 가짜뉴스 등을 주제로 다자간 회의를 했습니다.

회의 참석자들은 가짜뉴스 문제의 심각성에 공감하고 가짜뉴스 대응 로드맵 계획을 대외적으로 천명하기로 했습니다.

아시아태평양방송개발기구나 유네스코 같은 중립적인 국제기구를 중심으로 가짜뉴스 논의를 주도하는 한편 아태지역 국가뿐만 아니라 미국과 유럽연합 등도 참여시켜 후속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앞서 고 상임위원은 캄보디아 시엠레아프에서 열린 제16회 아시아미디어서밋, AMS 2019 개회식에 참석해 훈센 총리 등 캄보디아 정부 주요 인사들과 환담하고, '디지털 혁명에 어떻게 적응할 것인가'를 주제로 발표했습니다.

[ 이상범 기자 / boomsang@daum.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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