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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율 0.276↓’ 손아섭, 시즌 첫 6번타자 출전
입력 2019-06-13 17:28  | 수정 2019-06-13 17:36
롯데 손아섭은 13일 KBO리그 잠실 LG전에 6번타자로 출전한다. 사진=김영구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이상철 기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외야수 손아섭(31)이 시즌 처음으로 6번타자로 출전한다.
손아섭은 13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 KBO리그 원정경기에 6번 우익수로 뛴다.
3번 민병헌-4번 이대호-5번 전준우-6번 손아섭 순이다. 그리고 1번 허일과 2번 오윤석이 테이블세터를 맡는다.
손아섭이 6번 타순에 배치된 건 시즌 68번째 경기 만에 처음이다.
손아섭의 타격 부진 때문이다. 12일 현재 타율 0.276에 그치고 있다. 12일 경기에서도 4타수 무안타 1볼넷으로 침묵했다. 양상문 롯데 감독은 손아섭이 부담을 내려놓고 여유를 갖기를 희망했다.
한편, 롯데는 13일 경기에 선발 등판하는 브룩 다익손을 1군 엔트리에 등록하면서 내야수 문규현을 말소했다.
양 감독은 당초 투수 1명을 빼려고 했으나 이틀 연속 불펜 소모가 많았다. 또한, 문규현이 체력적으로 힘들어해 휴식 차원에서 제외했다”라고 설명했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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