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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화학, `제4회 산업안전지식 공유장터` 참여
입력 2019-06-13 16:04 

이수화학은 고용노동부 울산지청이 주관한 '제4회 산업안전지식 공유장터'에 울산지역 안전 대표 기업으로 선정돼 참여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달 13~14일 KBS울산홀에서 진행되는 제4회 산업안전지식 공유장터 행사는 울산지역 산재 사망사고 감소 및 산재 예방 도모 목적으로 사업장들의 산업안전보건 관련 우수 아이디어 등을 전시·체험·공유하는 자리다.
이날 이수화학은 행사장 내 부스를 설치하고 안전 우수 대표 사례로 그룹 계열사 이수시스템과의 협업으로 개발한 'PPS(Plant Portal System)'를 소개했다. PPS는 제조현장에서 기존 2차원으로 관리돼 왔던 공장의 전체 공정, 배관 및 계기도면(P&ID: Piping and instrumentation diagram) 등을 레이저 스캔해 3차원 디자인으로 리모델링하는 기법이다. 해당 기법은 관리 시스템과의 연동을 통해 ▲현장 위험성 확인 범위 확대를 통한 정확도 향상 ▲효율적 공정안전자료 관리 ▲자료 신뢰성 제고 등의 효과로 공정 전반 안정성을 향상한다.
류승호 이수화학 대표이사는 "이수화학은 PPS 도입을 통해 생산 현장에서 소실되거나 누락된 공장 도면을 세세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체계화해 안전관리에 보다 힘쓰고 있다"며 "사업장 안전은 그 어떤 사안들보다 최우선돼야 하는 기업의 책임이자 의무로, 이번 우수 사례 공유가 울산지역 석유화학업체 안전성 향상에 기여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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