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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경찰 유착?”…비아이, 마약 사건 무마 의혹 공익신고 접수
입력 2019-06-13 14:21 
YG, 경찰 유착 비아이, 마약 사건 무마 의혹 공익신고 접수 사진=DB(비아이)
아이콘 전 멤버 비아이가 3년 전 마약 혐의 수사 선상에 올랐으나 경찰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의 유착으로 사건이 무마됐다는 취지가 담긴 공익신고가 국민권익위원회에 접수됐다.

뉴시스는 13일 비아이가 3년 전 관련 혐의로 수사선상에 올랐으나 당시 경찰과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 간에 유착이 있어 사건이 무마됐다는 취지의 공익신고가 국민권익위원회에 접수됐다”고 보도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지난 2016년 8월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조사를 받은 A씨는 이런 내용의 비실명 공익신고서를 지난 4일 권익위에 제출했다. A씨는 당시 비아이 등에게 마약을 제공한 혐의를 받았던 인물이다.

방 변호사가 권익위에 제출한 자료에는 비아이 마약, 3년전 A씨에 대한 경찰 수사 당시 YG의 개입, 이에 따른 경찰과 YG 사이 유착 의혹과 관련 정황 자료가 포함되어 있다고 알려졌다.


앞서 경기남부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김 씨와 마약구매와 관련한 카카오톡 대화를 나눈 A 씨를 접촉해 (과거에 했던) A 씨의 진술에 변화가 있을 경우 김 씨에 대한 재수사를 검토할 방침"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번 비아이의 마약 의혹 및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대표가 A씨를 만나 진술 번복 종용한 의혹이 밝혀질 시 YG에 대한 수사기관이 직접 조사할 가능성이 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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