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제주항공, 부산-싱가포르 신규취항…편도 11만2000원부터
입력 2019-06-13 09:40 
[사진 제공 = 제주항공]

제주항공은 다음달 4일 부산-싱가포르 노선 신규취항을 기념해 오는 26일까지 특가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다음달 4일부터 10월 26일까지 이용할 수 있는 편도 항공권을 유류할증료와 공항시설사용료 등을 모두 더해 총액운임 기준 11만2000원부터 판매한다.
예매는 제주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웹에서만 할 수 있다. 예매일자와 환율변동에 따라 총액운임이 일부 변동될 수 있다.
특히, 프로모션 항공권 중 플라이(FLY)는 부치는 짐이 없기 때문에 자신의 여행일정과 계획에 맞게 예매해야 한다.
항공권 결제 후 제주항공 홈페이지에 연결된 아고다에서 싱가포르 소재 호텔을 예약하면 5%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부산-싱가포르 노선은 제주항공이 취항하는 노선 중 가장 먼 노선으로 비행거리는 4700㎞, 운항시간은 약 6시간이다. 김해국제공항에서 화·목·토·일요일 오후 6시 15분(이하 현지시간)에 출발해 싱가포르 창이국제공항에 오후 11시 25분에 도착한다. 싱가포르에서는 수·금·일·월요일 오전 0시 25분에 출발하며, 김해에는 오전 7시 30분(수·금요일) 또는 오전 7시 50분(일·월요일)에 도착한다.
제주항공은 현재 180석으로 운용하는 일부 항공기 좌석을 174석으로 줄이고 좌우 좌석간격을 넓힌 프리미엄 이코노미 석인 '뉴클래스'를 12석 운영한다. 복도를 사이에 두고 기존 3-3 형태가 아닌 2-2 형태로 변경했다.
뉴클래스 좌석 구매 시 ▲무료수하물 추가 ▲기내식 제공 ▲사전 좌석 지정 ▲리프레시 포인트 추가 적립 ▲우선 수속과 탑승 ▲스트리밍 방식 기내 엔터테인먼트 제공 ▲생활편의용품 제공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디지털뉴스국 배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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