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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와이 해명, 비아이 마약 의혹에 "저는 `비와이`, 마약 본 적도 없어"
입력 2019-06-13 09:23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유림 인턴기자]
래퍼 비와이(본명 이병윤)이 그룹 아이콘 비아이(본명 김한빈)의 마약 의혹이 불거지면서, 비슷한 이름으로 오해를 사자 직접 해명했다.
비와이는 지난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저는 '비와이'입니다", "난 마약이란 것을 내 인생에서 본 적도 없습니다"라고 적었다.
이날 비아이가 마약 의혹에 휩싸이자, 일부 누리꾼들이 비슷한 이름을 가진 비와이와 혼동하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이에 비와이가 직접 해명에 나선 것.
비아이는 이날 연예매체 디스패치가 2016년 4월 마약류 위반 피의자 A씨와 나눈 카카오톡 대화 내용을 입수 공개하면서 마약 의혹에 휩싸였다.
논란이 불거지자 비아이는 자신의 SNS에 마약을 하지 않았다면서도 "제 잘못된 언행 때문에 무엇보다 크게 실망하고 상처받았을 팬 여러분과 멤버들에게 너무나도 부끄럽고 죄송하다"면서 팀 탈퇴를 선언했다.
곧이어 YG엔터테인먼트 측도 "김한빈은 이번 일로 인한 파장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으며, 당사 역시 엄중히 받아들여 그의 팀 탈퇴와 전속 계약 해지를 결정했다"면서 비아이의 아이콘 탈퇴와 계약 해지를 알렸다.
한편, 경기남부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이날 비아이와 마약구매와 관련한 카카오톡 대화를 나눈 A씨를 접촉해 A씨의 진술에 변화가 있을 경우 비아이에 대한 재수사를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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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비와이 SNS[ⓒ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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