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종합]`검블유` 임수정, `바로`에서 대활약→♥장기용 `직진 고백` 받았다
입력 2019-06-12 23:03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전한슬 객원기자]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 임수정이 바로에서 첫 성과를 냈다.
12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 3회에서는 배타미(임수정)가 바로에서 활약하는 모습이 그려다.
이날 배타미는 유니콘을 이길 방안을 모색했다. 그는 TF팀에게 유니콘과 바로의 검색 엔진을 언급하며 "둘 다 일정 수준 이하라고 생각하지 않아요?"라고 물었다. 그러면서 "검색은 바로. 검색에 대한 이미지를 선점하자. 아무도 이걸 안 하거든"이라고 못 박아 이목을 끌었다.
이어 배타미는 바로가 유니콘보다 검색량도 바이럴 마케팅도 글도 적다는 점을 짚으며 그만큼 제대로 된 글을 찾기도 빠르다고 말했다. 하지만 차현(이다희)은 "지금 광고량이 적은 걸 검색이 잘 된다고 착각하게 만들자는 거냐"면서 배타미의 의견에 반발했다.

이에 배타미가 "그게 마케팅이다. 마케팅에 반대하는 거냐"라고 묻자, 차현은 "타미 의견에 반대하는 거다"라고 답했다. 그러자 배타미는 "다음 회의까지 여러분은 근거를 찾아오세요. 유니콘보다 검색이 잘 된다는 근거"라고 못 박은 뒤 회의를 파했다.
이후 배타미는 유니콘과의 경쟁에 공격적으로 나서자는 의견을 냈다. 팀원들은 "2등의 메리트는 공격"이라며 긍정했고, '바로는 바로 나옵니다'라는 카피에도 호의적인 반응을 보였다. 그러자 배타미는 일주일 후 광고를 찍겠다고 못 박아 팀원들을 경악케 했다.
하지만 촬영 당일, 바로에서 광고 모델로 계약하려 했던 한민규가 유니콘과 계약했다며 촬영장에 나타나지 않았다. 이에 촬영을 접어야 할 위기가 생기자 배타미는 모델을 빼고 촬영하겠다는 결정을 내렸다.
이어 배타미는 차현을 불러내 "유니콘 쪽에 흘린 거 없어? 실수든 고의든"이라고 물었다. 바로의 정보가 유니콘에 빠르게 흘러 들어가는 점에 의심을 표한 것이었다. 그러자 차현은 "나 이 회사 12년 다녔어"라면서 "어디 스파이 취급하면서 사람을 잡아. 이럴 시간 있어? 가서 책임이나 져"라며 분노를 드러냈다.
이후 배타미가 주관한 광고가 나갔고, 하루 만에 점유율 2.3%를 올리는 성과를 냈다. 유니콘 이사진은 크게 분노했지만, 송가경(전혜진)은 대중의 관심이 쏠리는 게 배타미가 바라는 바라며 아무 대응도 하지 않아야 된다고 못 박았다.
대신 송가경은 박모건(장기용)을 유니콘에서 자르는 것으로 배타미를 분노케 했다. 배타미는 이 사실을 알고 곧장 송가경을 찾아갔다. 그는 "왜 엄한 사람 밥줄을 끊어요? 그 사람이 뭘 잘못했어요? 어떻게 이런 짓을 해요?"라며 분노했지만, 송가경은 "내가 페어플레이 할 거라고 생각했나?"라며 배타미를 비웃었다.
뿐만 아니라 송가경은 뭘 하면 박모건을 복직시킬 거냐는 배타미에게 "뭘 할 수 있는데? 유니콘을 위해 일해볼래, 바로에서?"라고 물어 경악을 자아냈다. 배타미는 "내가 미쳤습니까?"라며 반발했고, 송가경은 "바뀌는 건 없어"라면서 돌아섰다.
이에 배타미는 박모건을 찾아갔다. 앞서 그는 직진 고백을 해오는 박모건을 단호하게 거절한 상태였다. 박모건은 배타미가 자신을 찾아오자 "좋은 일과 나쁜 일이 동시에 생기네. 다신 못 볼 줄 알았는데, 봐서 좋아요"라며 웃음을 보였다.
그러자 배타미는 "너 유니콘이랑 계약 엎어진 거, 나 때문이다. 송이사가 널 내 사람이라고 오해해서 자른 거라고. 미안해"라고 사과했다. 그는 인맥을 활용해 최대한 빠르게 다른 일자리를 알아봐 주겠다며 전전긍긍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박모건은 "미안하면 시키는 대로 할래요?"라고 물었다. 배타미가 긍정하자, 박모건은 "내 연락 받아요"라고 못 박았다. 박모건은 "난 계약이 엎어져도 에라 모르겠다, 될 대로 되라예요. 그러니까 진짜 미안하면 각오하라고"라고 말해 설렘을 자아냈다.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