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박세웅 퓨처스 5이닝 1실점…한 번 더 등판 후 1군 복귀 시기 조율
입력 2019-06-12 17:54 
롯데 박세웅은 12일 퓨처스리그 상동 삼성전에 등판해 5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사진=김재현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이상철 기자
박세웅(24·롯데)이 6월 안으로 1군에 복귀할 전망이다.
박세웅은 12일 퓨처스리그 상동 삼성전에 선발 등판해 5이닝 4피안타 1피홈런 1볼넷 6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3회 선두타자 김선우에게 초구 홈런을 허용한 게 유일한 실점이었다. 투구수는 58개.
지난해 11월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을 한 박세웅은 6개월간 재활했다. 그리고 다시 야구공을 잡았다. 지난 5일 퓨처스리그 마산 NC전(1⅔이닝 1실점 비자책)에 이은 두 번째 실전이었다.
양상문 롯데 감독은 오늘 60구 정도 투구할 계획이었는데 (투구수가 적어)5이닝을 던졌다. 구속도 143~144km로 꾸준했다는 보고를 받았다. 괜찮은 것 같다”라고 12일 밝혔다.
곧바로 1군에 콜업할 단계는 아니다. 한 차례 더 퓨처스리그에 등판한다. 1군 복귀 시기는 그 후 결정할 예정이다.
양 감독은 다음 퓨처스리그 경기에는 80구, 5~6이닝 정도를 던질 계획이다. 그리고 몸 상태를 체크해 퓨처스리그 한 경기를 더 나갈지 아니면 1군에 합류시킬지를 결정할 것이다. 유동적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 새 외국인투수 브룩 다익손은 13일 KBO리그 잠실 LG전에 선발 등판한다. 평균자책점(1.62) 1위 타일러 윌슨과 맞대결을 벌인다. 양 감독은 큰 문제가 없다. 다익손도 내일 등판에 대해 ‘괜찮다고 하더라”라고 전했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