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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라더시스터’ 황석정, 오빠 황석호에 빗자루 패대기…달콤살벌 케미
입력 2019-06-12 16:32 
부라더시스터 황석정 사진=부라더시스터
‘부라더시스터 황석정 황석호 남매가 오가는 막말 속 현실 남매 케미를 선보인다.

오는 14일 오후 방송되는 TV CHOSUN ‘처음부터 패밀리-부라더시스터(이하 ‘부라더시스터)에선 황석정 황석호 남매가 또 한 번의 전쟁을 예고한다.

이날 황석정 남매는 석정이 자주 찾는 장미 농장을 방문, 즐거운 한때를 보낸다. 평소 짠돌이로 유명한 석정의 오빠 황석호는 오늘은 동생의 등쌀에 장미를 사주겠다며 폭탄선언까지 내뱉는다.

황석호의 통 큰 허세와 달리 석정이 가장 사고 싶어 하는 독일 장미는 화분 하나에 무려 12만원으로, 점점 오빠의 얼굴이 어두워져 시청자들까지 진땀 흘리게 만들 예정이다.


동생 황석정은 오빠의 속도 모르고 신난 채 수레 가득 비싼 장미를 고르며, 황남매의 2차 싸움을 알릴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황석호가 황석정에게 미친 것 아니냐. 정신 나간 사람 같다”고 폭풍 잔소리를 한 사연까지 모두 공개, 지난주에 이어 다시 한 번 살벌한 황남매의 일상을 이어간다.

그 후 엄청난 양의 장미를 이고 집에 도착한 황석호는 본격 노동을 시작한다. 장미를 화분에 몽땅 옮겨 심는 것도 모자라 뜻밖의 버드나무 가지치기까지 하며 9시간의 극한 노동 속 부상 투혼까지 발휘한다.

하지만, 황석호에게 돌아온 건 동생 황석정의 빗자루 패대기였다. 황석정이 오빠에게 빗자루를 던진 순간, 스튜디오에는 정적이 찾아오며 난 개잡부 같다”는 황석호의 말 한마디에 MC 강호동이 울고 웃은 사연도 함께 그려진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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