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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아이 마약 의혹, YG 공식입장 無→3년만 컴백 이하이 `대략난감` [MK이슈]
입력 2019-06-12 14:42 
이하이, 비아이. 사진|이하이SNS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차윤주 인턴기자]
그룹 아이콘 리더 비아이(B.I·본명 김한빈, 23)가 마약 투약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아직 공식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이런 가운데 비아이 마약 의혹의 불똥이 3년만에 컴백한 같은 YG 소속 가수 이하이에게 튀어 활동에 빨간불이 켜졌다. 이하이의 신곡 '누구 없소'에 비아이가 피처링, 함께 방송 활동에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
연예매체 디스패치는 12일 비아이가 2016년 4월 마약류 위반 피의자 A씨와 나눈 카카오톡 대화 내용을 입수 공개하면서 2016년 마약을 구매해 흡입한 정황과 진술이 있었는데도, 경찰이 소환 조사조차 하지 않았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이하이는 3년 만에 컴백, 지난달 30일 새 미니앨범 '24℃'의 타이틀곡 '누구 없소'를 발표했다. 비아이는 ‘누구없소에 피처링으로 참여해 현재 음악방송 무대에 같이 올라 호흡을 맞추고 있다.
이하이는 신곡 발매 기념 인터뷰에서 "서로 기회가 닿으면 좋겠다고 했는데 '누구 없소'로 드디어 함께 하게 됐다"면서 "비아이 덕분에 '누구 없소' 노래 분위기가 업 된 것 같다"고 비아이의 피처링을 반긴 터였다.

비아이의 마약 의혹이 불거지자 팬들은 이하이의 활동에 제약이 생기는 것 아니며 우려하고 있다. 팬들은 "같이 무대 할 때 멋있었는데 이게 무슨 일", "이하이 3년만에 컴백한건데, 걱정이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YG 측은 디스패치 확인에 YG는 아티스트의 약물 관리를 엄격하게 진행하고 있다”며 비아이는 2016년 마약 사건과 무관하다”는 입장을 전했다. 그러나 보도가 나간 뒤 YG 측은 확인 후 입장을 밝히겠다"고만 했을뿐,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yoonj911@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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