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은 유튜브 '냠다른 TV'를 개국하고 소비자 소통 강화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냠다른 TV는 영문 L,D,F(Lotte Duty Free)를 조합해 만든 광고 카피인 '냠'에서 명칭을 기반한 채널이다. 지난 3월 기준 국내 기업 계정 중 최다 구독자수를 기록했다.
롯데면세점은 냠다른 TV 개국을 통해 방탄소년단 등 한류 스타들의 콘텐츠를 선보이고, CJ ENM의 1인 창작자 사업 '다이아 TV'와 새로운 포맷의 쇼핑 예능 콘텐츠를 론칭할 계획이다.
이날 선보인 '의리냠' 시리즈는 국내 톱 크리에이터인 씬님과 하늘, 소근커플 세 팀이 롯데면세점 호주 브리즈번 공항점을 이용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의리냠은 시즌별 4편씩 총 3개 시즌으로 매주 수요일마다 공개될 예정이다.
이밖에 최근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콘텐츠인 쇼핑 하울(상품 리뷰) 영상이 베이스가 된 '득템했냠' 시리즈 등 인플루언서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다.
김정현 롯데면세점 마케팅 부문장은 "방탄소년단과 EXO 등 최고의 스타들을 활용해 롯데면세점과 다이아 TV의 협약은 큰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한 고객 커뮤니케이션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예정"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신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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