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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 오클랜드전 1볼넷...팀은 역전패
입력 2019-06-12 11:17 
탬파베이가 오클랜드에게 역전패했다. 사진(美 세인트 피터스버그)=ⓒ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애너하임) 김재호 특파원
탬파베이 레이스 최지만은 타석에서 많은 기여를 하지 못했다. 팀도 졌다.
최지만은 12일(한국시간)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홈경기 5번 1루수로 선발 출전, 3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83이 됐다.
2회 첫 타석, 선두타자로 나와 볼넷을 고른 것이 이날 경기의 유일한 출루였다. 탬파베이는 2회 무사 1, 2루 기회를 이었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에 실패했다.
팀도 3-4로 졌다. 시즌 41승 25패. 오클랜드는 34승 34패로 5할을 맞췄다. 4회까지 2-0으로 앞섰지만, 6회에만 3점을 주며 무너졌다. 바뀐 투수 에밀리오 파간이 1사 이후 맷 채프먼을 유격수 실책으로 내보낸 뒤 맷 올슨, 크리스 데이비스에게 백투백 홈런을 얻어맞아 2-4 역전을 허용했다.
탬파베이는 9회말 상대 마무리 블레이크 트레이넨을 상대로 2사 2루에서 윌리 아다메스의 우전 안타로 한 점을 더했지만, 후속타가 터지지 않으며 그대로 졌다.
탬파베이는 오프너 라인 스타넥에 이어 두 번째로 등판한 제일렌 빅스가 4이닝 2피안타 1볼넷 2탈삼진 1실점(비자책)으로 선전했지만, 빛이 바랬다.
오클랜드 선발 마이크 파이어스는 6이닝 3피안타 1피홈런 2볼넷 4탈삼진 2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트레이넨이 15번째 세이브를 기록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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