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아약스 이적설…네덜란드 MVP 대체자?

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이강인(18·발렌시아)이 네덜란드로 향할 수 있을까. 이강인이 에레디비시 명문클럽 아약스의 관심을 받는다는 현지 보도가 나왔다.
발렌시아 지역지 ‘수페르데포르테는 12일(한국시간) 아약스는 창단 이래 유능한 청소년들을 육성한 것으로 유명하다. 그들은 이제 한국의 축구 신동 이강인을 영입하는데 흥미를 보인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공식 홈페이지 메인화면에 이강인-아약스 관련 기사를 배치하며 관심을 고조시켰다.
아약스로서 빈자리를 채울 적임자로 이강인을 꼽은 것이다. 아약스는 중원 핵심 프렌키 데용이 스페인 라리가 바르셀로나로 이적한 상태. ‘수페르데포르테는 이강인 관심은 데용 공백에 따른 아약스 미드필드 보강 차원으로 검토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데용은 2018-19시즌 에레디비시 MVP로 선정된 핵심선수였다. 챔피언스리그에서도 아약스 4강 진출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여 UEFA 기술위원회 선정 대회 우수 20인에 포함됐다.
이강인은 이번 시즌 라리가 3경기 포함 발렌시아 소속으로 11경기·501분을 소화했다, 좌우 날개와 공격형 미드필더로 기용됐다. hhssjj27@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