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LGU+, 매장 대표번호 시스템 도입…상담 대기시간↓
입력 2019-06-12 09:01 
경기도 분당구 서현동에 위치한 매장에서 직원들이 대표번호 시스템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제공 =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고객센터 상담전화를 휴대폰 가입 매장으로 연결시켜주는 '매장 대표번호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12일 밝혔다. 통신사 고객센터 상담·문의를 오프라인 매장에서 해결하는 방식은 이번이 처음이다.
매장 대표번호 시스템은 LG유플러스 매장에서 고객센터와 같이 전화상담 고객을 직접 응대하는 제도다. LG유플러스는 이를 위해 전국 1600여개에 달하는 매장 내부에 고객센터와 동일한 상담환경을 구축했다.
매장으로 직접 연결 시 기존 오후 6시까지 운영되는 고객센터와 달리 오후 8시까지 전화상담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또 매장 전화상담은 주말에도 이용할 수 있다.
고객은 영업 매장에서 제공하는 개인 맞춤 관리도 한 번에 받을 수 있다. 예컨대 모바일 서비스를 비롯해 인터넷, IPTV 결합 등에 대해서 담당자 변경 없이 상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기존 고객센터에선 확인이 어려운 현장 인기 스마트폰 모델 등을 추천 받을 수도 있다.
박현식 LG유플러스 영업혁신담당은 "고객들의 불필요한 상담 대기 시간을 없애고, 상담 직원 및 매장의 신뢰도 향상으로 일거양득의 효과를 내고자 했다"며 "지속적으로 고객 목소리를 반영해 매장 대표번호 시스템을 꾸준히 진화시켜나가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승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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