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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좌완 불펜 스캇 알렉산더, 팔뚝 염증으로 IL행
입력 2019-06-12 07:55 
알렉산더가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애너하임) 김재호 특파원
LA다저스 좌완 불펜 스캇 알렉산더가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다저스는 12일(한국시간) LA에인절스와 원정경기를 앞두고 알렉산더를 왼팔 팔뚝 염증을 이유로 10일 부상자 명단에 올리다고 발표했다. 6월 9일로 소급 적용됐다.
알렉산더는 이번 시즌 28경기에 등판, 3승 2패 평균자책점 3.63(17 1/3이닝 7자책)을 기록하고 있었다. 지난 6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원정경기 11회 등판, 아웃을 한 개도 잡지 못하고 2피안타 1볼넷 1실점을 기록했다.
이후 나오지 못했는데 그 이유가 드러났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도 전날 경기 후 인터뷰에서 "불펜에서 몇 명이 나올 수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는데 그 이유도 동시에 드러났다.
지난 2018년 1월 캔자스시티 로열즈,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삼각 트레이드를 통해 영입한 알렉산더는 2년간 101경기에 등판, 5승 3패 평균자책점 3.20의 성적을 기록하며 다저스 불펜의 한 축을 맡아왔다.
알렉산더의 빈자리는 또 다른 좌완 케일럽 퍼거슨이 대신한다. 이번 시즌 17경기에 등판, 1패 평균자책점 5.94(16 2/3이닝 11자책)를 기록중이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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