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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준, 성폭행 무혐의→7월 日 투어 박차 ‘본격 활동 시동’ [M+이슈]
입력 2019-06-12 02:15 
김형준 성폭행 무혐의 사진=DB
SS501 김형준이 성폭행 무혐의를 처분을 받은 가운데, 본격적인 연예계 활동에 시동을 건다.

11일 경기 일산동부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김형준의 성폭행 혐의에 대해 혐의없음(증거 불충분) 불기소 의견으로 전날 검찰에 사건을 송치했다.

고소인 A씨와 김형준 양측 진술과 당시 정황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수사한 결과 혐의에 관한 증거가 없어, 불기소 의견으로 결론을 내렸다는 것.

지난 3월25일 고소인 A씨는 2010년 5월 고양시에 위치한 자신의 집에서 김형준으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 김형준을 고소했다.


이에 김형준은 성폭행 혐의에 대해 강하게 부인하며 A씨를 무고 및 명예훼손 혐의로 맞고소했다. 당시 김형준 소속사 SDKB 측은 일방적인 허위 주장으로 15년간 걸어온 연예인으로서의 이미지와 명예에 막대한 피해를 봤다. 근거 없는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행위를 단절하기 위하여서라도 사실관계가 엄정하게 밝혀져야 할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김형준은 지난해 12월 군 제대, 연예계 활동에 박차를 가할 때쯤 고소를 당해 더욱 크게 논란이 일었다. 앞서 MBC ‘복면가왕에 출연해 화제를 모으며, 화려한 연예계 복귀를 알렸지만 성폭행 고소로 인해 물거품이 됐다.

2달에 걸친 싸움 끝에 그는 성폭행 혐의에 대해 무혐의를 받으며, 오명을 씻게 됐다. 혐의를 벗게 된 김형준은 오는 7월 도쿄, 오사카, 후쿠오카 등 KIMHYUNGJUN REBOOT TOUR 2019라는 타이틀로 일본 투어를 개최하며, 본격적인 연예계 활동에 돌입한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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