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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삼성 누르고 3연패 탈출…키움은 4위로 점프
입력 2019-06-11 22:35 
KIA가 삼성에 완승을 거두며 3연패에서 탈출했다. KIA는 11일 오후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삼성과의 경기에서 4회말에 터커의 2타점 등 4개의 적시타가 터지며 5점 뽑아내는 빅이닝을 만들며 7-1의 쾌승을 일궈냈다. 선발 차명진은 5이닝 동안 5피안타 1실점의 투구로 승리투수가 되며 데뷔 2승째를 따냈다. 박흥식 감독대행이 경기를 마치고 승리투수인 차명진과 하이파이브를 나누고 있다. 사진=KIA타이거즈 제공
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KIA 타이거즈가 삼성 라이온즈를 꺾고 3연패에서 탈출했다.
KIA는 11일 광주 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9 KBO 리그 홈경기에서 삼성을 7-1로 눌렀다. 이날 승리로 KIA는 3연패를 끊었다.
4회 4연속 적시타로 대거 5점을 뽑아내며 모처럼만에 타선의 집중력이 살아났다. 마운드에서는 차명진이 5이닝 동안 안타 5개와 볼넷 4개 1실점으로시즌 2승을 챙겼다.
삼성은 에이스 저스틴 헤일리가 상대의 집중타에 무너지며 4이닝 9피안타 6실점, 시즌 5패(3승)째를 떠안았다.
대전에서는 홈팀 한화가 두산 베어스를 4-1로 누르고 2연패에서 탈출했다. 두산은 3연패 수렁에 빠졌다.
수원에서는 선두 SK와이번스가 홈팀 kt위즈를 21안타를 집중하며 13-1로 승리하며 선두를 질주했다.
창원에서는 연장 10회 혈투 끝에 제리 샌즈의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결승타를 만든 키움이 홈팀 NC를 9-8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키움과 NC는 순위를 맞바꿔, 키움이 4위, NC가 5위가 됐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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