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0조원의 자산을 운용하는 국부펀드 한국투자공사(KIC)가 신임 투자담당이사(CIO)로 박대양 사학연금공단 CIO(58·사진)를 사실상 내정했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KIC는 최근 4명의 CIO 숏리스트 후보자들에 대한 면접을 진행한 후 최종 후보로 박 CIO를 선정했고 현재 청와대 인사검증을 거치는 중이다. 박 CIO는 7월 중순께 KIC에서 근무를 시작할 전망이다. 앞서 KIC는 지난 4월 공개모집을 통해 신임 CIO 인선 작업에 착수했다. KIC에 직접 지원한 후보들과 '헤드헌터'를 통해 추천된 인물 등 총 20여 명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최종 숏리스트에 오른 4명은 박 CIO를 비롯해 이창훈 전 공무원연금 CIO, 윤석 전 삼성액티브운용 대표, 구세훈 전 동양자산운용 부사장으로 알려졌다. KIC CIO 임기는 3년이다. KIC는 인사 검증 작업이 마무리되는 대로 운영위원회를 열고 박 CIO를 신임 CIO로 임명할 예정이다. 강신우 현 KIC CIO는 12일 임기를 마친다. 박 CIO는 삼성생명 운용역, 새마을금고 전략투자팀장, 알리안츠생명 자산운용실장을 역임하고 2017년 초부터 사학연금 CIO로 재직 중이다.
[김강래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KIC는 최근 4명의 CIO 숏리스트 후보자들에 대한 면접을 진행한 후 최종 후보로 박 CIO를 선정했고 현재 청와대 인사검증을 거치는 중이다. 박 CIO는 7월 중순께 KIC에서 근무를 시작할 전망이다. 앞서 KIC는 지난 4월 공개모집을 통해 신임 CIO 인선 작업에 착수했다. KIC에 직접 지원한 후보들과 '헤드헌터'를 통해 추천된 인물 등 총 20여 명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최종 숏리스트에 오른 4명은 박 CIO를 비롯해 이창훈 전 공무원연금 CIO, 윤석 전 삼성액티브운용 대표, 구세훈 전 동양자산운용 부사장으로 알려졌다. KIC CIO 임기는 3년이다. KIC는 인사 검증 작업이 마무리되는 대로 운영위원회를 열고 박 CIO를 신임 CIO로 임명할 예정이다. 강신우 현 KIC CIO는 12일 임기를 마친다. 박 CIO는 삼성생명 운용역, 새마을금고 전략투자팀장, 알리안츠생명 자산운용실장을 역임하고 2017년 초부터 사학연금 CIO로 재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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