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에도 공공 반려동물 놀이터가 생길 예정입니다.
대전 대덕구는 경부고속도로 신탄진휴게소 인근에 1천㎡ 규모의 반려동물 놀이터를 조성한다고 오늘(11일) 밝혔습니다.
대덕구는 오늘 한국도로공사 대전·충남본부와 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대덕구는 10월 개장을 목표로 1억원을 투입해 신탄진휴게소 내 녹지공간에 반려동물 놀이터를 조성하고, 도로 공사는 부지 제공 및 주차장 조성 등에 협력할 예정입니다.
대덕구와 도로 공사는 대전 최초로 조성되는 반려동물 놀이터인 만큼 주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시설을 구비하고 성숙한 반려 문화조성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 등도 개발해 제공할 계획입니다.
이에 대덕구 관계자는 "최근 반려동물 가구가 늘면서 반려동물 놀이터에 대한 수요는 급증했지만, 반려인과 비반려인 입장차로 조성 결정 및 부지 확정까지 어려움이 많았다"며 "반려동물 놀이터가 서로를 이해하고 배려하는 공존의 장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