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김규리 애도 "이희호 여사님 부디 영면하세요"
입력 2019-06-11 13:25  | 수정 2019-06-11 14:57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유림 인턴기자]
배우 김규리가 고(故) 이희호 여사를 추모했다.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인 이희호 여사가 지난 10일 별세했다. 향년 97세.
이희호 여사는 지난 3월 노환으로 서울 신촌 세브란스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아왔다. 이 여사는 수년간 입원과 퇴원을 반복했지만, 최근 앓고 있던 간암 등이 악화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대중평화센터 김성재 상임이사는 11일 오전 이 여사의 유지를 발표했다. 이 여사는 유언을 통해 "하늘나라에 가서 우리 국민을 위해, 민족의 평화통일을 위해 기도하겠다"고 밝혔다.
김규리는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흑백 국화꽃 사진을 올린 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이희호 여사님, 부디 영면하세요. 애도합니다"라고 고 이희호 여사를 추모했다.
누리꾼들도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고생하셨습니다. 편히 쉬세요", "좋은 곳으로 가시길.." 등 애도했다.
한편, 김규리는 오는 7월 1일 첫 방송되는 tvN 새 월화드라마 '60일, 지정생존자'로 안방극장에 컴백한다. 갑작스러운 국회의사당 폭탄 테러로 대통령을 잃은 대한민국에서 환경부 장관 박무진이 60일간의 대통령 권한대행으로 지정되면서 테러의 배후를 찾아내고 가족과 나라를 지키며 성장하는 이야기다.
mkpress@mkinternet.com
사진| 스타투데이DB, 김규리 SNS[ⓒ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