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내일 개막식…위기 극복의 길은?
입력 2008-10-14 15:31  | 수정 2008-10-14 18:01
【 앵커멘트 】
내일(15일)은 개막식을 시작으로 버티 어헌 전 아일랜드 총리와 브랜슨 버진그룹 회장 등 글로벌 리더들의 특별강연이 이어질 예정입니다.
금융위기의 실체와 이를 극복하기 위한 해답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김형오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제9회 세계지식포럼이 '협력의 마법, 그리고 아시아 시대'를 주제로 화려한 막을 올립니다.

전 세계를 휩쓴 금융위기와 불확실성에 사로잡힌 오늘날 위기 극복의 길은 있는 것일까?

아일랜드를 국민소득 6만 달러 국가로 이끈 버티 어헌 전 아일랜드 총리는 특별강연을 통해 노사협력과 상생의 파트너십을 대안으로 내놓을 예정입니다.

고등학교를 중퇴했지만, 지금은 항공과 금융 등 200여 계열사를 거느린 리처드 브랜슨 버진그룹 회장은 분야 간 경계를 초월한 상상력과 창의력이야말로 기업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CEO 라운드 테이블에서는 스티브 엘리스 베인&컴퍼니 CEO와 크리스토퍼 콜 골드만삭스 투자부문 회장 등이 불확실성을 극복하기 위한 혜안을 들려줄 것으로 보입니다.


조너선 코펠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 참사관과 제이슨 브랜드 메릴린치 환태평양 사장은 내년 세계 경제를 어떻게 볼까?

그리고 또 달러의 미래는?

하나도 놓칠 수 없는 명사들의 특별강연과 토론회에서 그 대답을 들을 수 있습니다.

이색 토론회도 눈길을 끕니다.

피아니스트인 유키 구라모토와 미셸 김 뉴욕필하모닉 부악장 등 음악인과 예술인과 대화는 특별한 영감이 세계로 우리를 초대할 전망입니다.

mbn은 오전 개막식과 버티 어헌 전 아일랜드총리의 개막연설을 생중계합니다.

mbn뉴스 김형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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