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성정은 기자]
'100분토론'이 뜨거운 감자 정년 연장을 다룬다.
11일 밤 12시 5분에 방송되는 MBC ‘100분토론은 우리 사회의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 정년 연장 문제를 다룬다.
통계청은 내년부터 65세 이상 노인이 해마다 48만 명씩 늘 것으로 전망하고 있지만, 저출산 여파로 노년층을 부양할 청년층은 빠르게 줄고 있다. 현재 60세인 정년을 65세로 연장할 것이냐는 논쟁은 이처럼 노인이 늘어나고, 젊은이가 줄어드는 현실에서 출발한다.
찬성 측은 노동 인구 고령화, 노인 복지 비용의 폭발적 증가를 감안하면 정년 연장은 불가피하다고 말한다. 최근 홍남기 부총리도 정년 연장 문제를 논의할 시점”이라며 사회적 논의에 물꼬를 텄다. 이미 정년 65세인 독일과 일본 등은 정년을 67세나 70세까지 늘리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그러나 임금 체계나 고용형태 개편이 먼저 이뤄지지 않는다면 기업의 부담만 커진다는 반론도 만만치 않다. 대기업이나 공무원, 정규직만 혜택을 입게 된다는 지적도 나온다. 정년 연장의 대가로 청년 실업이 악화되고, 부모와 자식 세대 간 일자리 갈등이 일어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이런 상황 속 진행되는 MBC ‘100분토론에서는 초고령사회를 눈앞에 둔 대한민국을 위한 올바른 선택은 과연 무엇일지 전문가들의 열띤 토론과 시청자 의견을 통해 해법을 찾아본다.
이날 정년 연장 토론에는 이지만 연세대학교 경영학과 교수, 김범중 중앙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정영진 시사평론가, 박연미 경제평론가가 나선다.
sje@mkinternet.com
사진제공|MBC[ⓒ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100분토론'이 뜨거운 감자 정년 연장을 다룬다.
11일 밤 12시 5분에 방송되는 MBC ‘100분토론은 우리 사회의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 정년 연장 문제를 다룬다.
통계청은 내년부터 65세 이상 노인이 해마다 48만 명씩 늘 것으로 전망하고 있지만, 저출산 여파로 노년층을 부양할 청년층은 빠르게 줄고 있다. 현재 60세인 정년을 65세로 연장할 것이냐는 논쟁은 이처럼 노인이 늘어나고, 젊은이가 줄어드는 현실에서 출발한다.
찬성 측은 노동 인구 고령화, 노인 복지 비용의 폭발적 증가를 감안하면 정년 연장은 불가피하다고 말한다. 최근 홍남기 부총리도 정년 연장 문제를 논의할 시점”이라며 사회적 논의에 물꼬를 텄다. 이미 정년 65세인 독일과 일본 등은 정년을 67세나 70세까지 늘리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그러나 임금 체계나 고용형태 개편이 먼저 이뤄지지 않는다면 기업의 부담만 커진다는 반론도 만만치 않다. 대기업이나 공무원, 정규직만 혜택을 입게 된다는 지적도 나온다. 정년 연장의 대가로 청년 실업이 악화되고, 부모와 자식 세대 간 일자리 갈등이 일어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이런 상황 속 진행되는 MBC ‘100분토론에서는 초고령사회를 눈앞에 둔 대한민국을 위한 올바른 선택은 과연 무엇일지 전문가들의 열띤 토론과 시청자 의견을 통해 해법을 찾아본다.
이날 정년 연장 토론에는 이지만 연세대학교 경영학과 교수, 김범중 중앙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정영진 시사평론가, 박연미 경제평론가가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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