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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 ‘시즌 7호’ 쐐기 2점 홈런...TB 투런포 세 방 작렬
입력 2019-06-11 11:12 
최지만(사진)이 11일 오클랜드와 홈경기서 시즌 7호이자 팀 승리를 이끄는 쐐기 투런포를 장식했다. 사진=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최지만(템파베이)이 팀 승리를 장식하는 쐐기 홈런포를 날렸다.
최지만은 11일(한국시간)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 경기서 8회말 무사 주자 1루 상황서 타석에 들어서 상대투수 호아킴 소리아의 4구째를 타격해 우측 담장을 넘겼다. 시즌 7호이자 4-0 템파베이의 리드를 6-0으로 바꾼 쐐기포였다.
최지만은 앞서 4회말에도 깔끔한 좌전안타를 장식했다. 2사 후 기록한 안타였는데 후속타자 디아즈가 내야뜬공으로 물러나며 득점에는 실패했다.
최지만은 이날 4타수 2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4회말과 8회말 제외 두 타석은 범타에 그쳤다. 타율은 0.287이 됐다.
한편 템파베이가 홈런으로 시작해 홈런으로 끝낸 경기였다. 0의 행진이 이어지던 6회말 1사 주자 1루서 로우가 벼락 투런포를 쏘아 올린 것이 시작. 7회에는 선두타자 디아즈가 출루한 뒤 키어마이어가 또 한 번의 투런포를 쏘아올렸다. 최지만이 8회 세 번째 투런포로 쐐기를 박았다. 9회 실점한 템파베이는 최종 6-2로 승리했다. 선발 7이닝 동안 7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한 찰리 모튼이 승리투수다. hssjj27@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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