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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자, 지역 비하 발언 재차 사과 “지난 실수는 실수로 남기고 더 잘해낼 것”(전문)
입력 2019-06-11 10:42 
홍자 지역 비하 발언 재차 사과 사진=MK스포츠 김영구 기자
지역 비하 논란에 휘말린 트로트가수 홍자가 팬카페에 사과문을 재차 게재했다.

홍자는 11일 오전 자신의 팬카페에 오늘은 다소 무거운 날이었죠?”라며 무거운 입을 뗐다.

그는 우리 홍일병님들께 염려를 끼쳐 들여서 죄송하다. 물론 의도는 그런 게 아니었지만 그렇게 흘러가다 보니 우리 홍일병님들께 면목이 없다”며 팬들에게 미안함을 전했다.

이어 홍자는 오뚝이처럼 일어나서 살겠다. 제겐 늘 내편 홍자시대가 있지 않나”라며 지난 실수는 실수로써 남기고 앞으론 더 담대하게 더 더 잘 해낼 것이니 전혀 걱정마라”고 덧붙였다.


홍자는 지난 7일 전라남도 영광군에서 열린 ‘2019 영광 법성포 단오제 특설무대에 올라 축하공연을 꾸민 가운데, 지역감정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발언을 했다.

이후 해당 영상은 온라인사이트를 통해 퍼졌고, 논란이 일자 홍자는 자신의 SNS를 통해 발언에 대해 잘못을 뉘우치며, 적절치 않은 언행으로 많은 분들께 불쾌감을 드려 죄송하다. 변명의 여지없이 저의 실수이며, 저의 경솔한 말과 행동으로 실망하셨을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사과했다.

다음은 홍자가 팬카페에 게재한 글 전문

오늘은 다소 무거운 날이었죠?

우리 홍일병님들께 염려를 끼쳐들여서 죄송해요. 물론 의도는 그런게 아니었지만 그렇게 흘러가다 보니 우리 홍일병님들께 면목이없네요..

하지만 홍자는 오뚝이처럼 일어나서 살게요.제겐 늘 내편 홍자시대가 있잖아요.

지난 실수는 실수로써 남기고 앞으론 더 담대하게 더 더 잘 해낼것이니 전혀 걱정마세요 늦은 새벽 단잠 주무세요.

MBN스타 대중문화부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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