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안문숙 “결혼? 안 한게 아니라 상대가 없어…털만 찾다 아직 혼자”
입력 2019-06-11 09:38 
‘아침마당’ 안문숙 결혼 사진=KBS1 ‘아침마당’ 캡처
안문숙이 결혼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놨다.

11일 오전 방송된 KBS1 '아침마당'의 코너 화요초대석에는 안문숙과 서태화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안문숙은 결혼에 대해 "많은 분들이 나한테 '외롭지 않냐'고 한다. 그런데 결혼하신 분들은 안 외롭냐"고 되물었다.

이어 "나 아는 분이 그러더라. '문숙씨 둘이 살면 괴로워. 혼자 살면 외롭지만'이라고 하더라. 차라리 괴로운 것보다 외로운 것이 낫지 않냐. 하지만 요즘은 괴롭고 싶다"고 결혼 하고 싶다는 말을 너스레 떨며 말해 웃음을 안겼다.


그는 "결혼을 안 하려고 한 것은 아니다. 그 분이 아직 안 나타났다"고 말했다.

아울러 "제가 털만 찾다가 아직까지 혼자"라며 "이제는 털이 있어도 좋고 없어도 좋다"라며 이상형이 변했다고 말하기도 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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