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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츠 "류현진, 마치 안 던지는 날처럼 편안한 모습" [현장인터뷰]
입력 2019-06-11 09:34  | 수정 2019-06-11 10:07
로버츠는 류현진의 차분함을 높이 평가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애너하임) 김재호 특파원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오늘도 선발 류현진을 칭찬했다.
로버츠는 11일(한국시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리는 LA에인절스와 시리즈 첫 경기를 앞두고 이날 선발 등판 예정인 류현진에 대해 말했다.
"나는 류를 사랑한다"며 말문을 연 그는 "그의 자신감을 사랑하고, 그의 차분함을 사랑한다. 필요할 때 필요한 공을 던질 수 있는 투수"라며 류현진을 칭찬했다.
그는 이어 "땅볼 유도 능력도 좋다. 특히 오늘같이 더운 날에는 공이 멀리 날아가기에 특히 더 중요할 것"이라며 류현진의 땅볼 유도 능력을 칭찬했다.
이어 "오늘 경기 전에 류현진을 봤는데 마치 던지지 않는 날처럼 보였다. 그만큼 긴장을 하지 않고 편한 상태라는 뜻"이라며 류현진이 긴장하지 않고 편안하게 등판을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시즌 12경기에서 9승 1패 평균자책점 1.35의 성적을 기록중인 류현진은 이날 이웃 라이벌 에인절스를 상대로 시즌 10승에 도전한다. 한국시간 11시 5분 시작 예정이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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